권총? 기병에게 물어보세요. <- 문제중년님 글로 갑니다.
문제중년님께서 베트남전때 카빈을 잘라서 짧게 만든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엔 저런쪽으로 파고 들어가 봅시다. 일반적으로 saw off, sawn off가 앞에 앞머리에 붙는 물건들이 많습니다. 단어를 보면 알겠지만 saw+off 입니다. 잘랐다는 거죠.

길어서 걸리적 거리는것을 잘랐다는 겁니다. saw off나 sawn off로 검색을 하면 산탄총을 자른게 많이 나오지 소총 자른게 별로 안 나옵니다. 소총 자른거 찾고 싶다면 obrez로 찾으면 많이 나옵니다. 아주 많이~(영어를 뛰어 넘는 러시아어) 심지어 obrez가 활약하는 영화도 나옵니다.
obrez가 나온김에 이걸 좀 쓰자면...대부분 모신-나강 소총을 잘나서 만듭니다. 그렇다고 모든 obrez의 퀄리티가 다 같느냐? 그건 또 아니거든요. '정직(?)하게 썰어 버린' 경우가 있는가 하면
대부분은 '바렐은 좀 남기구 썰자'에요.
'썰긴 하더라도 신경 좀 쓴 경우'도 있고
'거추장한 목제 따위 다 벗기고 정말 권총답게'만든 경우가 있습니다.

m1 카빈 혹은 m2 카빈을 잘라 단축형으로 만들고 윗총몸을 이루는 목제를 때어내고 금속으로 바꾸기도 합니다. 맨 위에 있는 M79 유탄 발사기도 베트남전에 나온 물건.(구글 잘 뒤지면 단축형(?) 카빈을 들고 있는 군인 한명과 단축형(?)M79를 들고 있는 군인 한명사진이 있습니다. 그것도 같은 구도에 한 사진 안에)
PTRS도 잘렸습니다!! 이 사진들을 찾으면서 썰리는 화기가 가지는 덕목(?)을 보니
1. 원본이 볼트액션식이라도 탄창이 있다면 썰린다.
1-1. 원본에 탄창이 없으면 안 썰린다. (이게 맞는건가...)
2. 가스작동식인데도 무조건 썰어서 볼트액션이 된다.
2-1. 신경쓰면 가스작동부가 살아남는다.
3. 화력은 마음에 드는데 길이가 마음에 안든다. 그럼 썰린다.
제가 아는건 여기까지라 여기서 줄이겠습니다.
P.S-넷어서 찾아보니 흘러나오면 안 될 이미지가 흘러 나온것도 있어요. 사진에 새겨진 년도는 작년...
P.S-obrez가 활약하는 영화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cold summer of 1953을 찾아보세요.


P.S-그냥 내버리기엔 아까워 올리는 이미지




